대학 학점이 막 f가 나서 6년다녔다는데
그 끄트머리에 헤로나카 교수를 만나고는
인생이 수학쪽으로 풀린거네요..
근데 만약 고등학교때도 수학으로 이름날리고
대학도 수학과가서 막 과탑하고
바로 미국 명문대 수학과 박사과정가고
그래도 필즈상 받았을까 싶긴하네요
공부한 내용도 자세히는 몰라도
양분야 조합? 융합이던데요
군대 문제야 미국시민권자니 면제받아도
4년만에 졸업했으면 헤로나카 교수를 못만날수도 있고
연고대나 카이스트를 갔더라도
헤로나카 교수를 못만나는거네요
물론 다른 사람을 만났겠지만..
부인도 같은 학교 석사과정에서 만나고요.
역시 꼴찌를 해도 서울대에서 하고
방황을 해도 서울대에서 해야 기회란게 찾아오는걸까 싶네요
연고대에는 없는 오로지 서울대라서 가능한 기회들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