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넘어서 출발해야 하는데 8살 어린 취미 모임대표란 사람이 별 중요하지도 않은 얘기로 지인 붙잡고 서서 여러사람 세워놓고 기다리게하니까 원글이가 한 번 지름길로 가자고 얘기했어요. 대표는 들은척도 안하고 얘기하면서 여유부려요. 거기다 원글이가 제가 채근하니 대뜸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무안주고 보다 못한 옆에 분이 대표가 말을 못되게 했다고 대신 나서 줬네요. 나이를 떠나서 별 일도 아닌데 사람한테 나대지 말라는 원딩을 쓰는 사람은 인성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여기서 원글이 잘못이 뭔가요? 댓글 여러게 쓰면서 '나이부심' ' 아줌마 특성 '운운하며 글쓴이 나무라는 아저씨로 추정대는 소시오패스 때문에 글 지우신 거 같은데 아무리 백인 백색이라지만 같은 글을 읽고도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는지 참 그렇더군요.
원글이의 잘못은 바보?같이 모임 분위기 망칠까봐 참고 바로 대응을 못하고 나중에 조용히 사과받고 싶다고 순진한 소리로 여기가 속풀이 한 거 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다들 똑부러지게 입 바른 소리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당한다면 바로 대응 못하고 속끓이는 경우들이 많을 텐데 다들 잘났다고 날 선 댓글들로 글쓴이를 융단폭격하는 거 보니 참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