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카카오, 삼성, 넥슨, 엔씨소프트, sk등등 IT 공룡 회사에서
일하는 젊은 사원들이 식사하러 많이 나오더라구요.
날이 좋아 반팔, 편안한 복장에 사원증 목에 걸고 맛집으로
하하호호 웃으며 밥먹으러 가는 모습이 무척 싱그러웠어요.
사원증도 옛날처럼 코팅된 사진에 넓적한 칼국수 줄로 된 게
아니고 조그만 사진에 줄도 동글동글ㅎㅎ
레고나 굿즈 느낌이 나는 것이 사원증에도 위트가 있네요.
저희 아이들도 저 형아와 언니들이 일하는데서 일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부러웠어요.
건물 분위기도 4차 5 차 산업의 미래 도시 같고
힙한 식당들도 많고 카카오 아지트에 가니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점도 있고, 카카오 쇼핑은 창으로 호스트들이
엄청 유쾌하게 물건 판매하는 실황도 보여주던데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줄 카카오 굿즈 몇 개 사서 왔는데 너무 귀엽고
아이디어도 좋고 진짜 똑똑한 인재들 많다는...
우리나라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구나..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