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라 별 사이즈가 다 있어요. 조금의 불편함도 허용하지 않죠.
허리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오고, 기장 길이도 다양하고.
그런데 여자 옷은 딸랑 세 사이즈. 44, 55, 66 그것도 1981년도에 나온 기준 그대로 40년 넘게 바뀌지도 않고 그 안에서 대충 네 몸을 줄여서 입어라 식이죠.
그것도 부족해서 요즘엔 onesize 딸랑 한 사이즈만 내놓고 그거 못 입는 여자들을 다 뚱땡이, 부적응자 취급하는 망할 놈의 남녀 차별 사회..
그것도 못 바꾸는 여성들이 뭐 부모의 재산 차별을 어떻게 바꾸겠어요.
부모가 아들만 더 퍼 주고, 아들 몫으로 딸 것까지 다 끌어다 챙겨주는 상황에도,
무슨 효녀 심청이마냥 끝까지 부모 병간호 뒷바라지까지 하는 여자들이 대세인 나라에서,
부모에게 차별 당한 것 억울해서 부모와 연락 끊은 딸을 나쁜 년 취급하는 그런 사회에서 어떻게 반반결혼이 제대로 이뤄질까요.
여자들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