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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잠결에 손을 뻗으면
작성자: 거기에
작성일: 2023. 04. 20 00:27
따뜻하고 곱슬한 털을 가진 네가 있구나
어려서는 내 다리에 팔에 가슴에 어떻게든
붙어서 자더니 이제는 너도 귀찮은게 많아졌나보다
그래 사랑해도 거리는 필요한거니까
딱 그만큼 거리에서 색색 자고 있는 내 강아지
팔만 뻗으면 행복해지는 나
우리는 잘 살고 있는거지?
행복해서 잠이 달아나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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