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친정엄마랑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가면 시차적응이 어려워서 밤을 꼬박새고 잠못자기를 올때까지, 집으로 와서도 2주에서 3주까지 시차적응을 못해서 너무 힘들어하니까 드시던 스틸녹스 반알씩을 주셨어요.
완전히 신세계더라구요. 약먹고 30분정도 되면 잠을 자고 안깨고 6,7시간을 자니까 너무 행복하고 덜 피곤한거에요.
그래서 남은 약들은 가지고 있다가 가끔 너무 잠을 못자면 먹었었어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요.
그런데 작년부터 갱년기가 시작되었고 불면증이 더 심해졌어요. 약이 없으면 한두시간이 아니라 거의 5시까지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보통은 하루가 그러면 다음날이라도 자야하는데 계속 못자는거에요.
잠을 못자니까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일단 벌써 저녁이 되서 어둑어둑해지면 겁이 나요.
오늘은 잠이 오려나,,해서요
몸은 너무.피곤한데 누우면 이 생각, 저 생각들이 떠오르다가 밤이 다 지나가요.
몇시간씩 누워있는거 힘들어서 다시 나와서 거실에서 티비 털어놓고,,사람이 할짓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다시 스틸놀스 반알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거의 매일 먹어야 잘 수 있어요.
자주 먹지 말라는 이야기들과 나중에 뇌건강에 안좋다고 해서 끊어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아침에 아이들애문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하고 학교 보내고 바로 한강나가서 햇빛 보면서 1~2시간 걸어요. 낮잠은 절대 안자고 카페인은 오전에 밥먹을때 한잔만..마그네슘 복용하구요…
매일 밤마다 몸부림치다가 나와서 반알 먹고 잡니다. 이럴봐에는 그냥 처음부터 먹고 자면 더 편한것이 아닐까..싶다가도 혹시라도 치매나 내성문제가 걱정이 돼서요.
혹시 저처럼 스틸녹스 계속 드시다가 끊으신분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경험 좀 나눠주세요.
그리고 수면제 장기복용은 아무래도 안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