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독제 뿌리고, 장갑끼고, 빨래도 따로 하고, 일회용 식기쓰고 난리쳤는데
아무 소용 없이 결국은 일주일 차로 온 식구들 차례로 하나씩 다 감염.
한달 내내 온 식구들 고생 고생 했습니다.
일주일전에 제가 열이 나고 목이 아파서 병원갔더니 코로나 ㅠㅠ
그냥 이번에는 아예 온식구가 걸릴걸 각오하고,그냥 마스크만 쓰고 밥만 따로 먹었어요.
제가 애들 밥도 다 해주고, 청소도 하고 일상 생활 다했는데
다른 식구들 다 멀쩡하네요.
오미크론이 전염력이 떨어진 걸까요?
아니면 한번씩들 다 걸려 면역이 좀 생긴 걸까요?
그나저나, 작년 3월 코로나 대란때는 병원도 못가고 비대면 처방으로 열이 40도 되어도
감기약만 먹고 버텼는데
요즘은 대면 치료 하는 병원 많이 생겨, 수액도 맞고 주사도 맞고 하니
회복도 빠르고 확실히 좀 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