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영업하면서 가게 하루 안여는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친한 친군데 가게하면서 쉬는날없이 일하긴해요.
근데 무슨 가족모임이나 지인 결혼식때문에 문닫는것도
자기네가 장사 하루접고 가주는데
뭘더 바라느냐 이런 심뽀가 있는데

예를들어서
시아버지(평소 몇천씩 턱턱 지원해주심) 팔순인데
자기 가게서 파는물건 갖고 가면서 용돈이나 다른 선물은 준비 안하길래 그래도 좀 그렇다 하면
며느리인 친구가 아니 자기네가 장사하루 접고 가는데
뭘더 하냐구 큰소리구요.

지인결혼식 호텔서 한다니까 십만원내고
4식구가 다 가서 밥먹고 올꺼라구하길래 너무하다하니
가게도 닫고 가는데 십만원하면 됐지 뭘더하냐? 이래요.

장사가 잘되서 하루 매출이 엄청나냐구요?
아뇨 오히려 장사가 안되서 손님 한명도 아까워서
저러는거 같은데..

문제는 올 여름휴가때 그집이랑 같이 가기로 말이 나오는데
지난일화들이 떠오르면서
아휴 가서는 얼마나 가게문닫아서 손해네어쩌네 하면서
부담스럽게 굴까 싶어서 눈쌀이 찌푸려 지는데

애들끼리도 너무 죽고못살게 친해서 같이가면
좋은추억 만들어줄수있어서 같이갈까 추진중이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마인드 가지고있는 집이랑은
같이가도 좋은꼴은 못볼꺼 같아서 휴가얘기 먼저 꺼내기전까지
잠자코있으려고 하는데요.

자영업한다고 다 저렇친 않쵸?
아님 기본마인드는 다 저런면이 어느정도는 있는데
친구처럼 겉으로 내색을 안하는거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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