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양이 별에 보냈어요

저는 동물을 무서워했어요

길가다 개나 고양이를 보면 멀리 돌아서 갈정도였죠....

우연히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만난지91일만에 6개월을 몇일 앞두고 고양이 별에 소풍 떠나버렸어요

저에게는 첫 반려동물이자 첫 딸이였죠

집에 온 첫 날부터 배위에 올라와서 자던...

무릎냥 개냥이를 만나게되어 행복했어요

말도 통하지 않는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게 이런거구나 느낄수 있었죠.

온 힘을 다해 키웠고 지켜왔는데....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하고....떠나보냈어요

눈물이 자꾸 쏟아져서 폰속 사진과 영상들을 보지 못해요.

꾹꾹 눌러담아놓고 있어요.

보드라운 하얀털,졸릴때 내게 찾아와 골골송 들리면서 하던 꾹꾹이,간식달라고 애옹애옹 거리던 예쁜 목소리...다 그리워요ㅠ

제게 사랑을 주고간 우리 딸

고양이 별에서 아픔없이 행복하라고 같이

기도해 주세요.

착하고 애교많던 아가야

우리 다시 만나자

그때는 엄마가 더 예뻐 해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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