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사람이 들끓고 친구가 아주 많은 스탈은 아니었구요.
그냥 드는 생각이 제목 그대로요.
만나면 얘기 잘 들어주고 맞장구 리액션 잘 하고 제 얘기도 간간이 하고 더치페이 분위기에선 그렇게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돈도 제가 잘 내구요.
그냥 중딩 아이 키우는 평범한 주부인데 사람과의 관계가 오래 가지도 못하는 것 같고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내가 관계에 연연하는 내면이 사람들 눈에 보이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이젠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