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 얘기가 나와서. 15년차 이상.

결혼 15년차 이상이예요.
사실 이젠 동거인 그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니고
애들 아빠 정도
돈 잘벌면 고맙고
아니면 꼴보기싫고 팔자탓 하게되고
큰사고 안치면 다행인거고
사실 남편이 잘해줘도 그만 못해주면 짜증나겠지만
전 이젠 가장은 돈 잘버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돈걱정 없게 잘 유지시켜주는게 제일 사랑스런 가장이란거요.
나와 애들 잘 먹고 살면 울집 가장 최고인거죠.


결혼기념일 서로 생일 사실 이런거 챙기는것도 사실 그냥 그래요.
주변보면 선물 뭐하나 고민하는 와이프보면 먼 선물? 하기도 하고요. 받고 안받고에 기분 좋고 나빠하고...
잘해줘서 좋다 이런말도 진짜 좋은가? 난 그냥 돈 꾸준히 걱정없게 해주는게 잘해주는거 같고 ㅎㅎㅎ


내가 이상한건가 ㅎㅎㅎ
남편에게 감정 자체가 없는데
그냥 내가 하고픈거하고 가고픈데 가고 만나고픈사람 만나고 애들 키우고 이게 다인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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