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계속 같이 시간보내려고 하는 동네맘 어쩌나요

같은 아파트 단지사는 동네 엄만데요. 저보다 2살 많아 친구죠 뭐.
2살 차이라고 말놓으라는거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네요.

입주민 회의때 보고 아파트 센터에서 운동 몇 번 같이 했는데
계속 같이 밥먹고 차마시자고 해요. 가끔 한두번 같이 식사했는데
그게 일주일 1번, 2번 되더니 거의 주에 2번 이상 부르길래 좀 거리를
뒀는데 눈치를 못채는건지...

동네 마트에서 마주치면 장보고 커피마시자 어디서 마주치면 같이
마트가자 일있다고해도 30분만 커피마시자..
거절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거절 자체가 스트레스고..
애가 동갑이라 혹시 해서 나중에 같은 학교갈까 쳐내지도 못하고 그래요.
말많고 발넓은 엄마라서요.

일있다고 둘러대도 동네에서 바로 마주치면 또 말 걸어옵니다..
누구엄마랑 같이 있으면 너무 좋다면서요.

동네에서 일부러 친분 안만드는데 이런 일 생길줄은 몰랐네요.
멀리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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