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2.
아직도 가끔 악몽을 꿀때
꿈속에서 도망칠때, 빨리 뛰어야 할때
늘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는 것 처럼 속도가 안나고
너무 힘들어요
중력의 몇배를 작용받는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죽을듯이 도망치려고 하는데
슬로우모션으로 뛰게 되는데 다리는 터질 것 같고.
참내 어릴때 악몽에도 그랬는데 나이 사십이 넘고도
레파토리가 한결 같네요.
진짜 웃긴건 열둘 먹은 제아들이랑 얼마전 꿈 얘기를 하는데
엄마 알잖아~꿈에서 도망칠때 천천히 가는거...
이렇게 얘기하는데 ㅋㅋㅋ
이건뭐 연령불문..그런 종류인건가요??
암튼 어제 악몽..빨리 텨야되는데 진짜 답답해 죽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