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 왔는데 29 개월 아기가 집 가기 싫다네요


친정이 시골인데
서울 답답한 아파트랑 비교가 안되게 좋나봐요
마당 나오면 텃밭에 귀여운 강아지에
닭에 산 바람 다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사랑해주고
번갈아가며 잘 놀아주시고
여기가 아기한테 천국인가봐요
서울 있으면 낮잠 못 자면 투정도 어마어마한데
여기선 이틀 꼬박 낮잠 안 자도
잘 놀고
엄마가 좋아 할미가 좋아? 해도 할미
아빠가 좋아 할미가 좋아? 해도 할미
무조건 할미라네요
내일 서울 가야 된다 하니까
할미집이 좋아 이러네요
허허.. 어째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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