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가 자꾸 낯설어요

나이드시면서 부쩍 이기적으로 변하세요.

식탐도 너무 심해지고

저희 아이들을 대할때도 자애로운 할머니가 아니라

저를 두고 경쟁하는 사람처럼 굴어요.

원래도 헌신적인 분은 아니어서

제 기대치는 낮아요.

그런데 당황스러울만큼 제게 감정적 지지를 요구하고

철부지처럼 구니 거부감이 들어요..

전화도 그만 받고 싶고

매달 각종 명분으로 비싼 부페 가려고 하시는 것도 얄밉고(모두 저희 부담ㅠㅠ)

돈 없다 소리도 듣기 싫고

그 와중에 징징대는 다른 형제한테 퍼주려고 안달난것도 보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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