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핀 해도 효과가 없어 (큰애는 꽤 효과가 있네요 다행히) 마이사이트 시착을 해봤는데 렌즈가 커서 눈에 들어가지도 않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드림렌즈를 시작했습니다..
시착부터 했는데.. 3일 껴보고 오늘 안과 검진 갔더니..
나이를 감안해도 눈 자체가 작은 편이라 렌즈가 눈동자 보다 작아야 하는데 약간 크다면서.. 그래서 제대로 각막이 안눌렸고..
결막염까지 왔다며.. 3일간 결막염 약을 넣은 뒤에 눈이 괜찮아지면 작은 렌즈를 주문해서 시착을 다시 해보자고 하시네요..
아이가 아프다고 불편하다고 하는것을 억지로 3일간 끼고 했는데..
결막염도 벌써 부터 생기면 눈이 약한거 같은데 렌즈로 오랜 생활이 가능할지 (드림렌즈 효과보려면
성장기 끝날때까지 렌즈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깊은 회의가 드네요.. 아주 드물지만 드림렌즈 하는 경우 가시오가피 결막염(이건 일반 렌즈 착용자에서도 일어남)
이 오면 실명 가능성도 있다는데
무서워집니다...
3일뒤에 안과에 다시 가기로 예약해뒀는데.. 어쩔까요?
엄마로써 나중에 후회할일을 최대한 안만들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