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불안정한 가정분위기에서 아빠 이상한거 보고 자라 남자도 이상한 남자 픽해오는걸 보느니,
차라리 약간의 반대와 편견이 전 더 낫다고 생각해요.
스무살까지 집안에서 보고 배우는게 배우자 선택에 정말 강력한 영향을 끼쳐요
우리 세대는 부모님들이 이혼안하고 버텨서 우리가 그렇게 잘큰것도 아니고,
차라리 전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거든요.
예전에는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이 부모가되어서 아이들이 많이 불행했지만 이제는 이혼도 일반화되가니 너무 좋은 제도구나 싶어요.
물론 배우자감으로 싫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아이자체는 더 잘 성장할거같아요
저 대학때도 친구가 어머님 슬하에 자란아이 너무 좋은애 있었거든요.
엄마가 농협다니셨는데 아빠가 없어도 행복함이 느껴졌어요.
아이가 행복하게 컸는지는 사회나가면 다 표나고 티가 엄청 나요.
대학생의 눈에도 보였던게 왜 안보이겠어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인지 혼자키워서 크게 힘든게 없어요
윗세대들 아이때문에 이혼을 참은게 아니라 여자혼자의 생계때문이죠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