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영어학원 어떤가요?(고등)

아이가 중학교때 공부를 안하다 뒤늦게 정신 차리고
나름 열심히 메꾸는 중입니다.
영어는 고1~2 모고 기준 안정 2등급대이고
내신은 아직 시험을 치지 않아서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모고랑 내신이랑 비슷한 학교 수준입니다.
고등 올라오면서 학교 내신 전문 학원으로 옮겼는데
샘이 너무 심하게 아이가 못한다 큰일이다 하면서
고딩이를 엄청 오래 학원에 붙잡아 두고 공부를 시킵니다.
아이한테도 넘 못한다고 자꾸 뭐라하시고
저랑 상담할때도 넘 심할정도로 아이상황을 뭐라하니
이건 뭐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입니다.
참고로 아이는 자기딴엔 아주 열심히 숙제를 해가고 하는데 샘이 완벽주의라 그런지 성에 안차는 듯합니다.
제가 그래서 샘이 가르치는 다른 애들보다 저희 아이가 현저히 못따라가냐 물어보면 현재 그학원 다니는 애들이 솔직히 자기 기대에는 다 못 미친다고 얘기 하더라구요.아이한테 물어봐도 6명 수업인데 자기가 2~3등 정도래요.
이샘은 아주 잘하는 애들이 와서 수업을 했음 하는데 그 기대에 저희 아이가 부족한가봅니다.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도 자꾸 저리 말하니 솔직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자 할수있다 이런 격려가 아니라
제가 듣기에도 넘 까대니 이번 중간고사 성적을 보고 걍 옮길가 생각중입니다.
영어비중도 학원에 넘 오래 잡아두고 숙제 폭탄에 다른 걸 뭘 할수가 없을 정도여서 다른 과목도 걱정이지만
우리가 영어가 부족하니 한번 참고 해보자며 어렵게 어렵게 버텨내고 있는데
좀전에 중간고사 1주일 앞두고 중간고사 준비가 많이 부족하니 더 자습시간을 늘려라라고 문자가 왔어요.
제가 보면 물리적으로 더 늘리수도 없어요.
마치 시험 앞두고 책임 전가를 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첫 중간고사 1주일 앞두고 마음이 더 불안불안 하네요.
내신 일단 2등급이라도 받았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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