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이상 찾아뵙고요
전화통화는 남편이 매일 합니다
그동네에 오래 사셔서 단짝 친구분이 몇명 매일 모여서 노시고
가끔 단체여행 함께 가시고 친척들 찾아 가시고…
아무튼 집순이인 저보다 더 활발하게 지내시는데요
요즘 좀 이상한 말씀을 일관성 있게 하시는데,그걸로 굉장히 불안해 하세요
자식들끼리 상의하다 어머니 말씀이 사실과 완전히 다른것을 확인하고
시누이가 이번주에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단을 받아본다고 예약을 해놨는데요
만약 초기 치매면 합가를 하는 게 제일 좋은 선택이겠죠?
저도 합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은 아닌데
가까이 살면서 매일 들여다 보며 지내도 되는 지
아니면 하루라도 일찍 합가해서 사는 게 앞으로 더 악화되는 걸 늦추는데 큰 효과가 있을 지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결과가 치매 초기가 아니었으면 좋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