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은 자동차 커버로 덮는게 우리차를 보호한다는것보다
세차하고 비오거나 눈오거나 또는 황사 심하거나
아니면 나무 밑에 세워두어서 새똥, 진액, 나뭇잎
떨어지는게 짜증나서 세차 하고 며칠간은 커버로
덮거든요. 오늘 세차했는데 황사도 심하고 비올것 같아
커버를 덮었더니 가끔 같은 엘베 타면 고개만 끄덕이면서 인사하는
우리 아파트 라인의 아저씨 한분이 지나가다가 보고
피식 웃으면서 차 몇년식이에요? 물어보길래 남편이
한 5년정도 탔다고 했더니, 5년 됐으면 그냥 대강
놔둬도 되겠구만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웃으면서
지나가네요. 위에 이야기한것과 같이 차 손상가는것보다
세차하고 바로 더러워지는게 짜증나서 덮는건데 웃는게 비웃는것 같이
피식하면서 가는게 은근히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