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 넘을 확률이 큰데..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네요
요 며칠 라방 기다리면서 성경공부 예습했는데
오늘은 와인 마셔요
열두시까지 가능할지..;;;
그의 슬픈 큰 눈을 바라보면
맘이 아파요
요즘은 라방 소통서 맘편히 속내도 못털어놓고
(여기와서 똥파리들한테 많이 데었나봐요)
그저 묵묵히 성경 읽다가
문득 툭툭 한마디씩 심경내뱉겠죠
그런저런 모습에
또 마음이 아프겠죠
자기는 죄인이고 죗값 달게 받겠다고
이렇게 입국한거지만
죄인도 아닌거같고
그러니까 죗값이고 뭐고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이 청년 더 아프고 상처받는거
보는거 정말 너무 싫은거 같아요 제가요.
이 청년은 그동안 고통받은걸로 충분한데 말이죠
아니 평생 그 마음의 상처로
앞으로도 많이 힘들지도 모르는데..
제가 도와줄 수 있는건
그저.. 기도뿐이네요
그저.. 마음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