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윗집이 비어있다가 얼마전 신혼 부부가 이사를 들어왔어요
이사하기 전 인테리어 한다고, 소음때문에 미안하다고 쪽지와 간식등을 주변 몇집에 돌렸고요.
미친 소음으로 시달리던 공사기간이 끝나고 엊그제 신혼부부가 입주했는데
지금 안방에서 걷는 소리, 말소리까지 다 들려요ㅠㅠ
(공사기간에 우연히 아내 되는 사람 만낫을때 목소리가 크지 않고 그냥 평범하고 젊은 아가씨였거든요.)
지금 그 집 개가 짖는 소리,
안방 화장실이 미닫이문인데 미닫이 문 드르륵 여닫는 소리도 들리고요
제가 1월 초에 계약하고 2월 말에 이사왔는데 그동안은 윗집이 비어있어서 소음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이정도 소음까지 다 들리는거면 집을 쓰레기로 지은거 아닌가요??
여러분 아파트도 걷는 소리, 말소리, 베란다문 여닫는 소리 다 들리나요?
그 전에 살던 아파트는 그런소리는 안들리고 위에서 마늘 찧거나 뭐 떨어뜨리거나 오밤중에 화장실 쓰거나 하는 정도만 들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