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복도에 지나갈때 다른반(뒷반) 남자애3~4명이 토하는 시늉을하고 냄새난다고 말하고 자기들끼리 낄낄거리고 웃는답니다
(개빡치네요)
아이가 여드름 피부에 건선이 있어요..성격은 온순하고 기가 쎄진 않아요 아이가 평소에 자기 입냄새로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그 이유 때문인거 같다고 말하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 정도로 입냄새가 나진 않아요
(병원도 가봣는데 의사 선생님도 안난다고 말씀하심..
사춘기라 그리 생각할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어제도 복도에 썩었다 토할거 같다고 말을 해서 아이가 그간 쌓인게 터졌는지 미디어 시청시간에 울음이 터져 1시간을 화장실 바닥에 주저 앉아 울었다고 합니다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담임선생님한테 아이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화장실에서 운다고 전화가 와서 그럼 아이에게 일단 집에 가라고 전해주시고 아이와 이야기 해보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집에 와서 아이와 이야기하니
또 그 자식들인겁니다
아이는 집에서도 잘지내고 학교에서 친구 사이도 원만합니다
너무 속상하고 열받아서 학폭으로 신고 하고 싶은데
문제는 증거가 없어요
아이를 딱 지칭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지나갈때 그러니..
소형 녹음기라도 사서 녹음하려 합니다
증거수집하는 기간에 또 그럴텐데 그걸 아이보고 참아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혹한데 어찌해야 할까요
일단 종이에 그아이들이 한 행동을 종이에 적어서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하려합니다 이럴 경우 피해자의 진술서 만으로 증거로 인정되는지요 담임선생님께 그아이들 불러서 주의를 주고 재발시에는
학폭 신고한다고 말해주라고 부탁드릴려구요 맘은 학폭신고로 바로 가고 싶어도 증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