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왕따 기억…

중고등 때 항상 왕따 아니면 은따였어요.
하교길…터벅터벅 집으로 오던 길
체육시간 두 줄 서기 짝을 아무도 안하려했던 기억…
머리 위에 거미가 떨어질 때까지
가만히 보고만 있던 동급생들…

문득문득 기억이 나요.
엄마는 오히려 니가 이상해서 친구가 없다고 그랬었죠
소풍 가는데 이상한 옷 입으라 하고
교복을 냄새가 날 때까지 2년간 세탁을 안해줬고요.
두 딸의 엄마로 살면서
친정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가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