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나다 보니 간만에 손님이 계산하는 한명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둘러보면서 인절미랑 바람떡을 집었는데
그게 마지막 수량이었나봐요
어떤 엄마가 들어오더니 제가 손에 든거 보고 새치기하듯 내앞
계산대에 서서 내가 들고있는 두개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계산하시는 분이 품절이라고 하니 나를 보더니
여기는 손에 들고 계산하는게 아니구 말하면 직원이 가져다주는거
아니냐..그러면서 계속 자기가 계산을 하겠다고 우기고
직원은 당황스러운지 본점에 말해서 받아올테니 시간을
달라하고 그 여자분은 자기 아이 간식 타임 놓치면 안된다구
계속 계산해달라하더라구요
완전 어이가 없어서 그분 손에 떡 두개 쥐어주고
아이 간식 잘 챙겨주세요 하고 그냥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