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교 선생님 상담 시, 피해야 할 말

어느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읽었어요.
초등 아이 담임과 상담 시, 아이에 대한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엄마가 이야기하면,
추 후, 분쟁 발생 시, (다른 아이들과 다툼 등등... ) 선생님의 중재가 필요하거나 상담 시에 보면, 선생님이 엄마가 말했던 아이 단점을 운운 하면서, 당신 아이가 이런 이런 점이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자기 회피 용으로 사용 하는 경향이 많았다..
열이면 열 대부분 이랬다고 하네요.

저도 비슷 한 경험이 있어서 어느 정도 동감 했었어요.
유치원 아이, 특정 아이와 새 학기에는 분반 시켜 달라 요청 했었는데, 상대방 아이 엄마가 다시 반을 바꾸는 바람에 같은 반이 되어 일 년 내내 저희 아이가 괴롭힘 당하고  너무 고생 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선생님이 노력 한다 하지만 아이의 괴롭힘이 은밀하게 지속 되어... 중간에 반을 바꿔 달라 요청할 정도였어요. 그랬더니, 저희 아이 기침 틱으로 약물 치료 중이라고 학기 초에 이야기 했었는데, .. 나중에는 아이들 문제가 일년 내내 지속 되니, 저희 아이가 예민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상대방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서..기함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상대방 엄마가 쎄게 나오니 오히려 선생이 그런식으로 회피를 한 모양이더라고요.

이 달에 초등 입학한 아이 담임 선생님과 상담이 있어요.
사실 학기 초 상담 시에 뭐 딱히 할 말이 있을까요.
유투브에 보면, 선생님이 아이에 대한 파악이 안된 상황이라, 엄마가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오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아이 장점을 이야기 할까요 단점을 이야기 할까요. 아니면 형식 상 대충 학교 생활 어떻게 지내는지나 이야기 하고 시간이나 때우고 올까요.
단점을 이야기 하고 도와 주십사 부탁 드리고 싶어도, 선생님에 따라 어떻게 이용될지 몰라..망설여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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