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해외 여행 많이 다녀 본 사람입니다.

제목이 좀 어그로 의도가 다분한데 ㅎㅎ
날짜로 따짐 1년 반 정도니 적진 않은데요.
(한 나라에 오래 있는 편이라 국가수로 따짐 많지 않음)
해외로 여행 가 본지 오래 됐네요.
우선, 몸이 안좋고요. (류마티스)
다음은 나이가 먹을 수록 그닥 비행기타고
멀리까지 가고픈 마음이 안듭니다.

대신 국내 여기 저기 돌며 한달 살이 해보고 싶네요.
먼저 울릉도 가서 살아보고 싶어요 ㅎㅎ
두번째는 오래 전에 목포에서 배타고
가거도 가 본적 있는데 거기 향리 마을
바닥가 절벽에 민박집이 있었는데
하룻밤에 3~4만원 주고 묵은 그 곳 아침
풍경이 너무 멋졌던 기억이~ ㅎㅎ
(그리스 섬도 20여일 정도 돌았는데도
전 향리 마을 그 민박집
창밖 풍경이 더 마음에 남아 있어요)
끼니마다 먹던 싱싱한 볼락도 너무 맛있었고요.
거기 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세번째는 인스타 보다보니
이태리 돌로미티 빰치게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울산바위뷰 보이는 그 카페요
(다른 분들도 많이 보셨을 듯~)
그 동네 가서 가을 한철 지내다 오고 싶네요.
좋은 뷰 가진 곳은 숙박비가 많이 비싸겠죠? ㅠㅠ
그래도 생각만 해도 좋네요.

혹시
가 보셨던 곳 중에 멋진 장소 있으심 추천 부탁드려요.^^


PS. 해외 여행지 추천해달라는
점세개 첫 댓글님 글 읽고 적어볼게요.

저는 지금 20대중반인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 같이
갔었던 뉴질랜드 남섬과 스튜어트 섬을 1순위로
꼽고 싶어요.
일정도 1달 반 정도 여서 꽤 긴편이었는데
(보통 한달 넘어가면 집에 가고픈 마음이 듦)
둘 다 한국오기 싫을 정도 였어요.
그 어디도 별로였던 곳이 없었고
특히 스튜어트섬 옆 작은 섬인 울바섬이라고
거기서 새들이랑 놀았던 게
그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진귀한 경험이었어요.
(작은 새들이 사람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친구처럼 생각해
자기 따라오라고 쳐다보고 장난치고 그러는데
그 섬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추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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