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뜨개질이 취미인데 간혹 이런 사람들 있어요

가끔 제가 뜬 옷이나 가방 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 묻고 직접 떴다고 하면
자기도 실값 줄테니 만들어 달라거나
자기한테 팔라고 하는 사람들 간혹 있어요,
그러면 직장 다니면서 짬짬이 취미로 하는거라
돈받고 주문받고 그런것 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도
오히려 취미생활이니까 잘됐네 하면서
막무가내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사람 있는데
진짜 황당해요.
오늘도 일타강사에서 전도연이 입었던
모티브 조끼 만든것 입고 출근했는데
동료 하나가 예쁘다면서
다른색으로 하나 떠줄수 없냐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원하는 색이 있는데 시중에 없다고
돈 주겠다면서요.
전에도 안한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그러길래
다시한번 단호하게 이야기 했어요.
암튼 그랬더니 삐졌는지 자기자리로 가서는 꼼짝 안하네요.
대답도 시큰둥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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