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부 해법'3자 변제'.징용 피해 15명중 10명 신청했다

제3자 변제의 주체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 이하 지원재단)은 최근 징용 피해자 2명의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했다. 배상금을 신청한 나머지 피해자 8명에 대해선 서류 검토 및 지원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14일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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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총동창회와 포스코·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의 기부로 피해자 15명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은 마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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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지원재단은 제3자 변제안 발표 이후 지난 한 달간 징용 피해자와 유족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유족들은 “정부가 와서 설명해주는게 처음이라 고맙다”“피고 기업의 배상도 좋지만 청구권협정자금으로 경제개발에 나선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야 한다”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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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해법 발표 이후 김성주·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 피해자 3명은 일제히 제3자 변제에 반대한다는 뜻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원재단에 전달했다. 피해자 사망 후 배상금과 관련한 재산권을 승계받은 유족 중에선 2명이 제3자 변제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 역시 내용증명 형태로 일본 피고 기업이 아닌 지원재단이 지급하는 배상금은 수령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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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은 “지난달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한 이후 많은 유족 분들이 배상금 지급을 요청했고, 현재 실지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배상금 지급 원칙과 방법, 과정 등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피해자 및 유족과의 소통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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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와서 설명해주는게 처음이라 고맙다”
여태까지 저런과정이 없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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