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니고
노숙자들 못 앉게 하려는거 같다고.
https://v.daum.net/v/20230413202246783
매장에 기둥만 덩그러니… 美 스타벅스, 의자·책상 빼는 까닭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부 스타벅스 매장들이 의자를 없애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 같은 방침을 내세우는 이유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노숙자가 음료를 시키지 않은 채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스타벅스 직원들 사이에서는 본사가 노숙자를 막기 위해 좌석을 없애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샌프란시스코 18번가에
있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카일 트레이너는 “스타벅스가 노숙자를 매장에서 제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때문에 고객이나 직원 의사는
상관없이 매장 내 모든 좌석을 없애버리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했다.
일부 고객은 스타벅스의 이 같은 정책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 고객은 트위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스타벅스에서 모든 좌석을 제거해가고 있다”며 “벌써 세 번째나 사무실을 잃었다”고 했다. 다른 고객은 “여행용 간이 의자라도 가지고 다녀야할 판”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