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근에서 양키캔들을 샀는데요...

원래 인공향 너무 싫어해서 섬유유연제도 무향 쓰고 집에 디퓨져 같은 것도 일절 없어요.
가끔 환기만으로 음식 냄새 안 빠질 때 태우는 무향 소이캔들이 있는데 이걸 거의 다 써가서 당근에서 라지자 사이즈를 샀어요.
클린코튼향이라고 해서 상품평을 봤더니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에서 나는 향이고 강하지 않다고 해서 샀는데...
이게 비누향이군요....ㅠㅠ
그것도 꽤 강한 향이에요.
양키캔들 제품을 써본적 없어서 그냥 캔들이겠거니 하고 샀는데 켰을 때 이 향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왁스를 더 사다가 중탕으로 녹여서 섞으면 향이 좀 연해질까요?
핸드메이드는 곧잘 해서 가능은 한데 혹시 캔들 태웠을 때 안 녹진 않겠죠?
원래 쓰던 거 다 쓰면 우드심지 넣은 무향 캔들 만들어보려고 했다가 당근 보고 충동 구매했는데 향이 정말 제 취향이 아니네요.
태우지 않고 그냥 화장실에서 방향제로 쓸지 다시 재당근할지 고민이에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