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피자전용 오븐을 샀어요..

화덕피자를 넘나 좋아하는데 
심지어 아이도 피자를 넘 좋아하고.. 남편도요. 
워낙 해먹는 거에 관심 많아서 
이미 제면기며 제빵기며 튀김기에... 에어프라이어는 세개 
뭐 장난 아니게 해먹고 실험하고 그런 걸 좋아해요 저희부부는, 
그러다 제 눈에 띈거죠.. 
400도까지 올라가는, 화덕피자를 구현할 수 있는 피자 전용 오븐이... 
그래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 -_-;;;
아냐... 난 반죽이 귀찮을거야... 그 화덕피자의 반죽을 어찌 만들게쒀...? 
하는데 
화덕피자 전용 생지가 눈에 띕니다... 
삼립, 이런 브랜드 것이 아니라... 
화덕피자 전용 생지를 제대로 만들어 파는 데가 있더라구요.
50개에 4만원이 안되는... 
심지어 그 생지만 그 피자오븐에 구워내면?
꿀찍어 먹음 넘 좋겠다.. 싶기도 하고. 
마늘버터 발라서 구워내도 괜찮겠네. 
그러다 결국 남편에게 말했더니 
사흘만에 도착했어요-_-;;;;;; 



와.....
20분 예열한 담에, 생지를 얇게 펴서 
그위에 소스 바르고 양파 파프리카 집에 있던 양념우삼겹 옥수수 모짜렐라와 그라파다노 치즈를 얹어
올리브유까지 위에 휘휘 뿌린 것을,
2분 30초만 넣었다가 꺼내니 
아이구... 
이제 피자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구나 싶네요.. ㅋ 
감기땜에 기운도 입맛도 없는 아이가 12인치 피자 한판을 뚝딱했어요. 
자.. 이 맛을 이제 나누기위해... 
피자 포장 상자를 또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금새 구워지니,,, 아침식사로 금새 빵만 구워서 먹여도 좋겠고.. 
집에 화덕피자집 냄새가 나요! 훈훈하네요~ 
 

잘만 활용하면 군고구마나 군감자 등도 만들 수 있겠고 
삼겹살도 좋긴할텐데 기름이 안에 다 튀면 아무래도 청소가 힘들 것같아 패스;;; 
여튼 또 이렇게 가족의 식역사를 만들어갑니다. 
언젠가... 키톡에 올리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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