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실수

고객을 대면해서 서류 작성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데요
한 10살은 젊은 동료가 큭큭거리면서 실토를 했어요

사진을 틀에 넣고 레버를 당기면 네모나게 잘려져 나오는 커팅기에 사진을 넣고 잘라서 
가운데 사진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주변에 네모나게 남은 종이를 고객 앞에 내미니까
고객이 멍하니 바라봤대요

나이 들면서 자잘한 실수와 깜빡깜빡에 불안할 때가 있는데
더 젊은 동료의 실수는 묘하게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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