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부터 아이 수면/기상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게 했습니다. 일찍 자라든가 아침 일찍 일어나라는 잔소리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늦잠을 자서 온라인 수업에 늦는 것도 아이 책임이고, 학교에 지각을 한다고 해서 특목고 갈것도 아닌데 크게 문제될것 없다고 아이한테 이야기했어요. 다만 엄마로서 지각할 경우 담임쌤께 이야기는 해주겠노라고요. 주말이나 방학에는 얼마든지 늦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라 했습니다.
중3인 지금은 핸드폰 알람을 5번 맞춰놓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매일 간단하게나마 아침식사를 한후 샤워하고, 에어랩으로 머리를 예쁘게 단장하고 여유있게 등교합니다. 저희딸 자랑한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