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개차반이래두 바람피면 화나나요?

바람 피는 여자도 참 사람보는 눈 없다 할 거 같네요

제 남편 연애할 땐 정말 순수하고 다정했거든요
얼굴에도 착하다 좋은 사람이다 써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 너무 게으르고 나 몰라라해요
밥 차려주는 것 먹고 쏙 빠져나가서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않고는
혼자만 편하게 지내려고 하네요
제가 그랬어요. 여긴 시댁이 아니야 당신이 아들로써 보살핌 받는 부모님 집이 아니야. 오빠도 가장이고 아빠야. 아빠노릇은 해야지 어떻게 밥만 먹고 들어가?
하니까 꾸역꾸역 나와요.
주말에도 누워있고 아빠 역할은 하나도 안해오. 남편 역할은 기대도 안해요.
이런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면.. 저는 아무 느낌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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