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주보고 왜 그리 걱정했었는지

예전에 사주공부를 하면서
걱정을 참 많이 했어요.
겁재가 관과 합이 되어
남자가 바람필 가능성이 높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가.ㅜㅜ
이십대때 너무너무 걱정을 했었는데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했었는지.
결혼도 안했고 바람날 남편도 없는데.
남편은 커녕 현재 나는 남친도 없는데
이 얼마나 무의미한 걱정이었나.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네요.ㅎㅎㅎ
이제 사십대가 되었고
죽도록 추앙하는 남자가 생긴다고해도
결혼할 생각은 없어요.
아이 생각도 없고
낳기도 힘든 나이고
딩크로 살 수도 있지만
지금와서 명절에 전부치기도 싫고. ㅎㅎ
결혼생활에 적응힌 자신이 없어요.
결혼도 안할건데
참 웃기는 걱정을 했던게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온다는.
그때로 가서 말해주고 싶네요.
야. 너 결혼 안한다.
그러니 남편걱정은 안해도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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