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잔정이 많은 사람들한테 약해요..ㅎㅎ
진짜 마음이 약해지는것 같아요...
아까도 남동생이 요즘 환절기인데. 본인이 감기 걸려서 요번에 식겁했다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연락이 왔는데..
이런 전화 받아도 진짜 고맙구요...
그리고 평소에도 유난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남동생한테는 약하거든요...
어릴때부터 남동생이 저런식으로 항상 표현하고 행동하니까
오히려 더 내 모습중에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실망스러운 모습은 안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런 사람들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사촌여동생도..다른 사촌들에 비하면 어릴때부터 이런 성격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마음이 많이 가던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
밥 잘챙겨 먹어라...감기조심해라.. 잘 지내라 이런 연락 자주 보내주는 친구들 한테도
그렇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