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날도 꿀꿀하니 제가 고구마 백만개 떠먹여드릴게요

제 친구들 모임중에
k-장녀 모임이 있거든요
어쩌다 보니 우연히 모두 장녀, 부모님 성격만만치 않고, 딸들 성격은 더 만만치 않음
근데 묘하게 호구인 그런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거기서 나온 얘기에요

그 모임 구성원1의 실화

걔 남동생은 차를 자기 돈으로 안사요
차를 바꾸고 싶으면 일단 누나한테 전화를 해요
그리고 자기 차를 누나에게 비싸게 팔아요
그런다음 그 돈으로 새차를 사죠

넘나 알뜰해서 줘 패고 싶다구요 ㅎㅎㅎ

그래서 제친구는 돈많이 버는 전문직인데
늘 구리꾸리한 헌차를 타요

그래도 자주 그러는건 아니라 다행이랄까
닥치는대로 차 바꾸는 스탈은 아니고
한 10만~15만 사이 탄 차를 누나한테 팔고 새 차 사드라구요

지 누나는 도닦는 사람처럼 물욕이 없어서 그거 다 받아주고

어때요 고구마 백만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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