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빈혈약 먹는데 생리양이 감당이 안되네요

빈혈이랑 탈모랑 관계있다고 해서 이번엔 빈혈을 반드시 고치리라는 생각에 병원 진료 받고 빈혈판정받고 철분제를 받아왔어요
한달치 먹고 그날이 시작되었는데
와 양이 너무 많네여 약으로 늘린 헤모글로빈 다 빠져나가는거 같아요
한시간에 한번씩 교체하고
오늘 피크때에는 치마를 입은 다리를 타고 내려올것만 같은거예요 겁이 났어요 진짜 여자로서 직장생활하기 너무 힘들어요 직장도 못다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몇년전에 여자 부장님이 바지에 그게 묻어서 롱가디건 빌려서 인근 시장가서 치마 하나 사왔던게 기억나네요 그분은 폐경이라 양이 날뛴다고 하더라구요
아 미레나 하던지 이번엔 결판을 봐야겠어요 징글징글한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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