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애들이랑 강남쪽 식당 가요.
그럼 알바생들이 주문받고 다 하더라구요.
서비스가 맘에 안 들었을때
왜 이것도 제대로 못하지? 생각하고
불러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애들이 둘째까지 이번에 대학을 가고 보니
딱 그때 알바생들이 생각나요.
그러니까 그 알바생들 나이도 20살 막 넘은듯...
그런데 우리애들 지금 보니
아직 한참 애인데
대체 그 애같은 알바생들을 왜 그렇게 어른대접(?) 했는지
깊이 반성되네요.
그리고 그 거친 알바의 세계를 잘 버텨낸 10년전의 그 앳된 청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