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건전한 대안학교 학부모모임

저희는 독서를 많이하고 예술활동 많이해요
리코더도 연주하고 수채화 활동합니다

육아서도 읽고 소설도 읽고 함께 독서모임해요
풍물놀이 모임도 있고 물론 술모임도 있어요
수공예 함께 만들고 놀잇감도 만들어요 이런 과정이 아이 학교 교과과정과 연결되어서 아이활동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대안학교 학부모라 사실 저희는 서로 부담하는 학비가 좀 있으니까 돈문제나 학교문제로 분쟁요소가 많은 집단인데 이런 활동들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서로 소통하면서 잘 지냅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인데 교회에서도 소모임 많잖아요
교회도 물론 힐링이지만 저는 아이 함께 키우면서 학교 엄마들한테 받는 힐링이 지금은 더 큰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 키우다보면 아이문제 관계문제 걱정과 고민많은데 교회에서는 한발짝 동떨어진 느낌이라면 학교에서는 직접적으로 얽혀있는데 무언가 내면적으로 더 성숙하게 성장한 엄마들 사이에서 받는 울림이나 깨달음이 직접적으로 오면서 실질적으로 내 삶과 아아들과의 관계에서 성장하는게 느껴지는게 참 좋으네요

간혹 아이들 학교문제나 학교 가기싫어하는 글 보면서 안타까우면서 대안학교도 요즘 많고 좋은학교도 많은데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글 한번 적어봅니다

https://youtu.be/MQnDHBtKr44
김누리 교수님 영상인데 독일에서 자란 분이 고등학교 시절 하루하루가 축제같았다는 말이 너무 와 닿았어요
중고등 학창시절 너무 힘든 우리 아이들과 초저부터 학교경쟁 학원경쟁 등수매기고 줄서기 문화가 참으로 안타까워요

대안학교 보내보니 돈은 드는데 만족스러운데...
공교육 예산과 시설들이 조금씩은 새로운 방식에 눈뜨고 노력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우리아이만 사는 세상이아니니까 다함께 더불어 잘 살려면 공교육이 조금씩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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