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 임종을 온?가족이 지켜보는건 영화 속 얘기인걸까요

생각해본적없다가 친정아버지의 날로 안좋아지시는 모습에 문득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2남4녀중 둘은 수도권 1은 강원도. 셋은 광주 광역시
부모님은 전라도 시골이라 엄니는 병원과 한시간거리 .아버지가 자식셋이 사는 광역시에 입원중. 위독하시다 가족들 부르라고 한다면 과연 멀리사는 셋은 일들하고 있기도 하고 바로 달려가서 지켜볼수있을지..
올케 언니 친정부가 지난달 돌아가셨는데 가까이 사는 오빠내외가 위독소리 듣고 여러번 갔다가 고비를 넘기길 여러번. 마지막에 또 오란소리 듣고 올케만 갔다가 혼자만 임종보게 되었대요. 다른 형제들 다 멀리살았고요

과연 가까이는 사는 자식들은 볼수있을까?24시간 지켜보다가도 화장실 가는사이에 운명을 달리하기도 하니까요

주말에 아빠뵙고 오면서 과연 울 아빠랑 어떤 모습으로 헤어질까? 눈물펑펑 쏟고 왔어요
온가족이 모여..아빠 사랑해.이제 편히 쉬어라는 말을 전하며 보내드리는건 영화 속 얘기일까요?
임종 못지킨 상황이 더 많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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