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6, 영어학원 하나 가는데 그 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쩔쩔 매네요. 또래와 레벨 맞는 반이 없어 초 4와 같이 수업 받고 있구요. 평일에는 딱히 즐거운 놀이랄 것도 없이 태권도 다니고, 영어 학원다니는데 것도 벅찬가봐요.
영어 학원 숙제하느라고 평소 하던 수학 문제집 한 장도 못 풀고. 공부 잘하고 싶은 마음이야 있겠지만 집중력도 없고, 의욕도 없어요.
시간과 돈을 들여 이걸 계속 하는 게 맞나.
저리 괴로워하는 시간을 보내게 하는게 맞나, 성과가 있을까 의구심이 드네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무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