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냉장실에 내려놓고 잤어요.
해동해놓고 보니 머리, 지느러미, 비늘까지 다 손질되어 살짝 건조된 느낌이였고
사이즈는 손바닥 정도, 쥐포한마리 사이즈였어요.
간이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소금은 몇 톨 뿌리다 말고
밀가루 반 전분가루 반 카레가루 조금 섞어 묻혀놓고 기름에 튀기듯 부치려는 순간
가루 묻혀놓고 튀김가루 반죽을 또 묻혀 진짜 튀김을 한 후 마치 양념통닭 마냥
버무려 먹는 레시피가 기억나서 튀긴 후 매운 양념해서 볶아줬어요.
오늘 아점은 가자미 양념반 후라이드 반으로 파티
가운데 큰 가시만 빼고 잔가시도 다 먹었어요
고등어와 갈치로 단조롭던 세상에 새로운 주자 가자미 너는 참 맛있구나
잔뜩 먹고 잠이 쏟아져서 식구 전부 자고 지금 저 혼자 일어났네요.
창을 여니 하늘이 파랗습니다
바람쐬러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칼로리만 축척했네요.
가자미 튀김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