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가족한테 못할 짓 많이 하신 분인데
갑자기 황망하게 떠나시고 가슴에 구멍이 난 듯 힘드네요
제가 잘한 건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못해드린 거 짜증낸것만 생각나요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 나쁜 건 기억 안나고
저한테 잘해주신 부분만 미화되서 떠오르고요
마음이 참 괴롭습니다.. 언제쯤 편하게 받아들여질까요..
작성자: .....
작성일: 2023. 04. 08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