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5프로 정도나와서 점수맞춰서 인서울 문과갔어요
졸업하고 취업준비하다가 공무원준비하다가
우울증오고 공무원도 못붙고
돈도없이 집에서 구박받다가
30대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기까지하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집도 가난하고 남자도 너무 싫고 오히로 친정에서 사는것만도 못하네요
그냥 결혼하지말고 제가 할수있는 일을 찾아서 돈벌고 먹고살껄그랬나봐요 30대중반되면서 사회생활도 거의 끊기고 엄마용돈 쓰면서 카페에서 책만 보는 폐인생활 했거든요
워크넷을 아무리봐도 국비지원교육을 아무리봐도 답이없네요
결혼하지말고 사회생활을 할껄그랬나싶어요
다들 학력낮아도 사회에서 자기할일 잘찾아하고 알바라도
국비지원교육도 알아서 잘 받고
하던데.. 생각해보면 학교다닐때도 성적만 좋았지
애들하고 어울리지도못하고 시간약속도 잘 못지키고
전 학교성적이 좋은게 다가 아니었나봐요
그리고 몹시약해요 보통사람보다 스트레스에
저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