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점을 자주 봤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 했다.
이 후보 장남은 지난해 11월 포커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포커 고수’에서 점집 관련 게시물에 “우리 엄마 김혜경도 이런 것 많이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에는 “신내림 받은 할아버지라고 잘 맞히기로 유명하대서 친구랑 가봤다. 성남쪽이었는데 과거 다 맞혀서 신기했다” 글에 댓글 형식으로 달렸으며 아이디가 이 후보의 장남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 "제가 영부인 될 관상인가?"
관상·풍수 전문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는 "직업상 여야 정치인 모두와 인연이 닿는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백 교수가 지난 16일 '월간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이 후보 부부를 만난 시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되던 2017년이었다고 한다. 그는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시기라 당연히 대통령 이야기가 주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게 '타인 말을 잘 안 듣는 관상인데 어떻게 나오게 됐느냐' 묻자 '그렇지 않습니다. 저 사람 말 잘 들어요'라고 답했다"며 "김혜경 씨는 이 후보의 옆구리를 치며 '인정할 건 인정해. 잘 안 듣는 게 있지. 사실이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 교수는 이 후보 부부와 4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에게 '지금보다 더 관상이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고, 이 후보는 지적을 듣자 당황하면서도 경청했다"며 "김혜경 씨는 '내가 영부인 될 관상인가요?'라고 물어봤는데, 제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 재차 '우리 둘 중에 누가 더 관상이 좋은가요'라고 물었고 '사모님보다 이 후보 관상이 더 좋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2021809470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