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목록은 청바지 두어개, 고급스런 면티 2어개.
헉쓰.
핏이 이쁘길래 텍 봤더니 청바지 48만원
티셔츠 라인 잘 빠졌는데 36만원
다음 청바지는 54만원 ㅎㅎㅎㅎㅎㅎㅎㅎ
옷 잘입는다는 얘기 듣고 사는 저인데요.
고민하다 자켓 속에 입을 티 두개 사서 왔어요.
이너는 보세, 아울렛, 브랜드 돌아가며 고르고
아웃브랜드는 명품에서 보세까지 적당히 있는데
물가가 이랬나 싶게 고가네요.
50 넘어가니 패션이 어중간해요.
고급스럽게 입기엔 솔직히 돈이 후달리고
아울렛이나 새일때 득템 하긴하는데
열심히 백화점 등등 출근도장 찍고 다녀야하고.
유투브 멋진 중년 패션팁.. 이런거 보면
실상은 신발부터 샤넬 가방은 루이 스카프는 에르메스
기본템이 소재좋고 핏 좋으려면 브랜드일테고
골프복 사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평상복도 나이가 있어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 곤란.
지방 소도시 시골 공무원인 울 언니는
아직도 미샤 이런게 젤인줄 아는데..
언제쯤 옷고민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