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긴가 하시죠 ㅎ
워낙 말 수가 적고 무뚝뚝 하던 애였는데
초3들어가고 나서 갑자기 말이 엄청 많아졌어요
왜 종알종알 한다는데
전 딸 엄만데도 그걸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담임 선생님이 해주시는 얘기가
너무 재밌는지 선생님 해주신 얘기 전달 하냐고
밥먹으면서도 쉴새 없이 입이 종알종알 해요 ㅎ
전 이런걸 기다려왔던터라
신기하고 예쁘고 기특하네요
얘한테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하고
남자 아이같이 과묵하다 했는데
이제야 딸 키우는 느낌 ㅎ
받아주고 호응하냐고 요즘 바빠요
공감.... 어렵더라고요
뭐라 해야할 지 모를 땐 그냥 감탄만 ㅋㅋ
오늘은 또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