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피곤해
오늘도 5시반일어나서
먹여입혀 학교보내고
지금 이시간까지 하루종일종종
출근했다 반차쓰고 3시에
하교한 큰아이데리고
정기검진 대학병원 갔다가
진 다빠져나가고
아이 딸기음료 하나 주문해서 픽업해서 차에서 마시고있으라하고
대학약국에서 대기
작은아이 학원 라이드
당근마켓(아이 의료보조기구 테스트 관련)
작은아이(등원전) -큰아이(나) -남편 -작은아이(하원)
남편이 부탁한 정장지퍼고장 약국갔다들어오면서 집앞 수선집에 맡기고
저녁밥 네 번차리고
설거지 네 번하고
중간에 빨래 돌리고
교복 셔츠도 좀 다리고
과일도 깎아먹고
그러다 11시 그냥 너무 피곤해서
나도 인간인데(위에 스케줄 대략 읊어줌)
이제 에너지가 없어 .... 너무 피곤해
지금부터 큰소리 안나게 제발 알아서 해줘...
너무너무 피곤해....
하고 누웠어요.
지겹고... 서글픈..
내일도 비슷하게 이렇게 살겠죠ㅎㅎ
아.병원만안가도 살것같은데
병원다녀온 스트레스가 너무 컸어요...